2025년 6월, 베트남 농산물 수출 급반등
- Daklak Hillco
-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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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간 지속된 하락세 이후, 베트남 농산물 수출이 2025년 6월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베트남 세관청에 따르면, 6월 과일·채소 수출액은 8억 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0.8%,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5년 들어 처음으로 기록한 긍정적인 성장률로, 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전체를 보면, 과일·채소 수출 총액은 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이 6.7%까지 줄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중국은 여전히 감소세에 있지만, 그 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상반기 기준 중국 수출은 약 30% 감소했으며, 이는 연초보다 훨씬 완화된 수치입니다. 반면, 미국 시장은 특히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며 60% 이상 성장했습니다.
또한, 일본, 네덜란드, 호주 등 다른 주요 시장도 각각 20~80%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일부 수출 기업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자와 비용을 나누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과일채소협회에 따르면, 생코코넛과 두리안이 이번 수출 회복세를 이끄는 주력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두 품목은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협회는 이러한 회복세가 계속될 경우, 2025년 연간 과일·채소 수출액은 60억~65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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