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패션후르츠(자몽시계) 수출 급증, 과일 수출 시장 점유율 4%에 근접
- Daklak Hillco
-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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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베트남의 패션후르츠 수출액은 8,9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습니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은 8,5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85% 이상 급등했습니다. 현재 패션후르츠는 베트남 과일·채소 수출에서 약 3.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2.9%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입니다.
베트남은 전 세계 주요 패션후르츠 생산국 중 하나로, 재배 면적은 1만 2,000헥타르, 연간 생산량은 약 20만 톤입니다. 북부 산간지역과 떠이응우옌(중부 고원)이 주요 재배지로, 신선, 냉동, 주스 등의 형태로 2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한국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가진 국가들도 베트남산 패션후르츠의 맛과 품질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호주와 미국으로의 공식 수출을 승인받은 이후, 고품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공식 수출 협정도 본격화되어 향후 수출량 증가가 기대됩니다.
베트남 과일협회는, 미국 수출만 안정적으로 유지해도 매년 5천만~1억 달러의 수출 기여가 가능하다고 전망합니다. 아시아 최대 패션후르츠 수출 기업인 Nafoods는 가공공장 확대와 수출 증가에 맞춰 2026년부터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5년간 베트남 패션후르츠 재배 면적과 수출액은 300% 이상 증가하여 세계 10대 수출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수출 확대를 지속하려면 품질 개선, 가공 기술 고도화, 원산지 추적 시스템, 수출 기준(방사선 처리, 재배지 인증 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패션후르츠는 베트남 과일 수출의 신흥 전략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장 다변화, 기술 혁신, 브랜드 강화 전략을 통해 이 열대 과일은 수출 효자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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