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 하이즈엉과 통합 이후 농업의 ‘이륙’
- Daklak Hillco
-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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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엉성과의 행정 통합 이후, ‘신 하이퐁’은 농업 부문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이즈엉의 농업 전문성과 하이퐁의 항만 물류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수출까지 연계되는 통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FDI 유치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농업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하이즈엉은 전통적으로 농업에 강한 지역으로, 탄하 리치, 지아록 구아바, 찌린 슈가애플 등 다양한 과일 재배와 VietGAP, GlobalGAP 기준을 충족하는 OCOP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 이 지역의 농업 생산 가치는 약 2조 2,940억 동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한편, 기존 하이퐁 지역은 양식업과 가금류·가축 사육 등 고도화된 농업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특히 틸라피아, 새우, 조개 등의 수산물 가공 기반이 강점입니다. 두 지역의 통합은 농업 다변화와 상호 보완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하이퐁은 베트남 북부 최대의 항구와 함께, 냉동창고,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도로 및 철도망 등 선진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신선 농산물의 보관·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하이즈엉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하이퐁에서 가공·포장해 수출하는 모델은 물류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으로 확보된 넓은 농지 덕분에 대규모 전문 재배단지 조성이 가능해졌습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이퐁시는 매년 약 3,750억 동을 투입하여 첨단 농업 기술 도입과 기반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농업 인재 육성, 행정 체계 개편, 맞춤형 지원 정책 등도 동반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이퐁이 향후 북부 베트남에서 가장 강력한 농산물 가공 및 수출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2단계 행정 시스템 도입, 통합 농업 관리 제도, 전용 물류 중심지 구축 등의 전략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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